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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中 공세에 1위 내줄 뻔…하반기 '대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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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TV 패널 점유율 급하강...中 BOE와 격차 1%로 좁혀져
3분기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 높아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 상반기 글로벌 TV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급격한 점유율 하락을 나타내면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줄 뻔 했다. 계속된 중국 업체들의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물량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입은 것이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TV 패널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19%로 전망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27%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올 1분기 21.2%로 급락했고, 2분기에는 20% 선마저 무너진 것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주요 기업별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자료=옴디아] 2020.08.27 sjh@newspim.com

반면 중국 업체들은 강세를 보였다.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지난해까지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다 올 1분기 17%를 기록, 2분기에는 18%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0%포인트 가량 차이 나던 점유율 격차가 올 2분기 1%포인트로 좁혀진 것이다. 

중국 최대 TV 제조사인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도 지난해 11%에서 올 1분기 15.8%까지 올랐다. 다만 2분기에는 13.2%로 소폭 하락했다. 이외 CEC판다, HKC, CHOT 등 업체들의 점유율도 조금씩 오르는 분위기다. 

중국 업체들의 이같은 성장은 LCD를 기반으로 한다. 중국 기업들은 LCD 생산량을 빠르게 늘려나갔고 점유율에서도 한국을 제쳤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라인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국내 파주 8세대 LCD 공장에서 TV용 패널 생산을 중단했고 올해는 한국에서 LCD TV 패널을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LCD는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등 고부가가치 IT용 제품 위주로 생산한다. 

특히 최근 가동을 시작한 중국 광저우 공장을 통해 OLED 생산량을 대폭 확대, 다시 반등을 꾀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 공장은 생산량은 월 6만장 규모로 경기 파주 공장(월 7만장)까지 합하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량은 월 13만장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TV 패널 시장 점유율이 26.2%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4분기에는 29.4%로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 실적 추이. 2020.08.27 sjh@newspim.com

점유율 반등과 함께 LG디스플레이가 올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까지는 3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4분기 83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올 상반기 대형 LCD 분야에선 중국에 밀렸으나 고부가가치 IT용 제품에 집중하는 동시에 광저우 OLED 공장을 가동하면서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 실전 개선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를 양산하고 있다. 전세계 20곳에 육박한 OLED TV 제조사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TV 수요가 하반기 들어 대폭 회복되면서 OLED TV 시장도 증가가 예상된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약 188만대)은 상반기 대비 6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일각에선 이르면 올 3분기, 6분기 연속 이어진 영업적자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10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CD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광저우 OLED 공장 가동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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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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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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