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 반납급여로 취약계층 나눔 봉사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코스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방역용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지석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은 급여 일부를 반납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코스콤은 영등포구 내 지역 상인들로부터 쌀과 식용유, 세택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구매해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사진=코스콤] |
코스콤은 지난달에는 영등포구청과 함께 영등포구 내 독거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보양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700여명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도록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코스콤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함께 돕기 위해 영등포구 18개 동의 지역식당과 7월 한 달간 릴레이 식사대접 일정을 진행했다.
또 지난 2월과 3월에는 영등포구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50개소를 위한 방역소독기와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도 나섰다.
코로나19가 진행되는 중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시 동구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태블릿 PC 70여 대를 지원했으며, 사회적으로 고립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1인 기초생활 수급자 300명에게는 생필품 키트를 제공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코스콤 또한 코로나 리스크에서 자본시장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