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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연결해 노트북으로 쓰는 '플립북'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10:01

KT 단독 출시...가격 29만8000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스마트기기 협력사 '펀디지'와 '플립북(Flipbook)'을 3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 출시는 KT 단독이다.

이날부터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주문할 수 있고, 다음달 중 전국 KT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스마트폰, 게임기, PC 등을 연결해 노트북, 태블릿, 휴대용 모니터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플립북'을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 출시는 KT 단독이다. [사진=KT] 2020.08.31 nanana@newspim.com

플립북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다. 상황에 따라 게임기, PC와 연결하면 휴대용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결을 해제하면 플립북 자체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남지 않아 보안성이 뛰어나다.

플립북의 세부사양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13.3인치 터치스크린 ▲USB-C 타입 충전단자와 미니 HDMI 입력 단자 ▲외장 마이크로SD 메모리 슬롯 ▲백라이트 키보드와 터치패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메탈 알루미늄 바디 ▲두께 14mm, 무게 1.18kg다.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플립북은 KT의 우수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KT 파트너스(Partner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3억여원의 펀딩과 1000여명의 구매예약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T 파트너스는 우수기업에 KT가 품질자문을 제공해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판로를 지원해 사업영역 확장을 이끄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로 KT는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손정엽 KT 무선단말사업담당(상무)는 "스마트폰의 높은 성능을 이용해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기기를 펀디지와 함께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공식 온라인 몰 KT샵에서는 플립북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 고급 가죽 파우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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