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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상승세 탄 TV시청률, '놀면 뭐하니' '앨리스'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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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쇠퇴하던 TV 프로그램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다수의 주말 예능, 드라마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때아닌 특수를 맞게 됐다.

지난 15일 이후 카페, 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로 격상됐다. 오프라인 업종들이 줄타격을 입고 있지만, TV 시청률은 조금씩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서도 MBC '놀면 뭐하니?',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주말 예능 화제성이 두드러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2020.08.31 jyyang@newspim.com

◆ '놀면 뭐하니' '1호' 시청률 급상승…기존 인기 예능은 '유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영향으로 지난 22-23일, 29-30일 4일간 주말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말 예능 시청률이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MBC '놀면 뭐히니?'의 변화가 눈에 띈다. 광복절 연휴 9.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머물렀던 수치가 22일 11%로 3%P 가까이 올랐으며, 29일엔 13.3%로 대폭 상승했다. 기존에 8-9%대를 유지 중이었던 것과 비교해 상승세가 확연하다. 지난해 7월 방영 이후 최고 시청률 기록도 세웠다.

물론 시청률은 회차마다 방송 아이템이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에서는 광복절 연휴 비, 이효리, 유재석의 '싹쓰리' 멤버들이 출연한 마지막 분량을 내보냈다. 이후엔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의 '환불원정대'의 출연분이 이어지고 있다. 온·오프라인 체감상 '싹쓰리'의 인기가 더 컸던 것은 확고한 상황.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집콕' 영향으로 볼 수 있단 분석이다.

JTBC에서 방영되는 '1호가 될 순 없어'도 이번 주말 2.5단계 시행의 수혜자가 됐다. 광복절 연휴 이후 4%대였던 시청률이 30일 5.5%로 올랐다. 종편 채널 예능 프로그램을 감안했을 때 꽤 높은 상승폭이다. 지난 5월 첫 방송 이후로 기록한 최고 시청률 기록이기도 하다.

이밖에 MBC '복면가왕'도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1.4%P 상승한 10.3%,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1%P 상승해 9.1%로 시청률이 올랐다. 그간 주말 예능 최강자였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5.3%대로 기존 성적을 유지한 수준이었다. 고정팬들이 있는 인기 예능은 유지, 새로운 유입층이 필요했던 예능 프로그램들의 약진세를 읽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2020.08.31 jyyang@newspim.com

◆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35%대 굳히기…'앨리스' 첫방송도 수혜

연일 최고 시청률을 자체 경신하며 화제몰이 중인 KBS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도 코로나19로 인해 날개를 달았다. 그간 2부에 한해 30%를 넘긴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왔지만,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1부 기준 시청률도 30%를 무난히 넘겼다. 이어 이번주 29-30일 회차에서는 2부 기준으로 35.5%, 36.5%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이번주 방송을 시작한 신작 드라마들도 나란히 영향을 받았다. 28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6.1%로 출발해 이튿날 9.2%로 시청률이 3%P 이상 뛰었다. 첫회의 스토리가 흥미진진해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최근 드라마 정체기를 감안할 때 놀라울 만한 현상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앨리스] 2020.08.31 jyyang@newspim.com

'앨리스'와 비슷한 흐름은 OCN '미씽'에서도 나타났다. 29일 1.7%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다음날 2.5%로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영향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 신선한 배우들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이 멈추기도 하고, 모두가 최대한 조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막상 시청률은 오를 수도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라면서도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출연진 조합이 주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 집콕 영향이 전부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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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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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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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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