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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FA서 미래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7:57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09:00

'미래 연료, 수소사회로 가는 길을 열다' 주제로 발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달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20'에 참가한다.

31일 현대차와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9월 3~9일 IFA 2020 기자회견에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한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미래 연료, 수소사회로 가는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마이클 콜 본부장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전무가 연사로 나서 현대차의 전기·수소차 신기술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좌측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2020.08.10 yunyun@newspim.com

현대차그룹은 내년을 기점으로 아이오닉 등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와 23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아이오닉은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총 3종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첫차는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해 내년에 선보일 준중형 CUV이다.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로 지난해 독일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22년에는 '프로페시(Prophecy)'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이 출시 예정이다.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 프로페시는 공기 역학적이고 흐르는 듯 우아한 실루엣의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성이 특징이다. 2024년에는 대형 SUV가 출시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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