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개원식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3일간 '셧다운'(일시 폐쇄)'에 들어갔던 국회가 이날 9월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 출범과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꾸기로 한 미래통합당의 변화 움직임 속에,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힘겨루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우) [사진=뉴스핌 DB] 2020.08.31 kimsh@newspim.com |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9월 정기국회 일정에 따르면 ▲1일 개회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4일(정치), 15일(외교·통일·안보), 16일(경제), 17일(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대정부질문을 마친 후에는 2주간 상임위원회 질의 또는 현안보고가 이어진다. 9월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에 시작해 3주 동안 열린다.
전날 자가격리를 끝내고 국회로 첫 출근한 이낙연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 위기의 극복과 통합의 정치, 혁신 완수를 국민이 준 '5대 명령'이라며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국민의 5대 명령은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의 삶 수호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다.
전날 새 당명으로 '국민의힘'을 결정한 미래통합당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 2일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최종 의결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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