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2보] 8월 수출 396.6억달러 9.9%↓…41.2억달러 무역흑자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10:40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10:40

두달째 한 자릿수 '선방'…일평균 감소폭 코로나 이후 최소
3대 시장 수출 회복세…23개월만 일평균 기준 모두 플러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8월 수출이 전년대비 9.9% 감소하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조업일 수 부족으로 감소폭은 지난달에 이어 다소 확대됐다. 다만, 2개월 연속 한 자릿 수 감소율을 이어가면서 회복기조를 유지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39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했다. 수입액은 35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3% 줄었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 두달째 한 자릿수 '선방'…일평균 감소폭 '코로나19' 이후 최소

수출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2개월 연속 한 자릿 수 감소율을 이어가면서 선방하는 모습이다.

월별 수출 증감률을 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4월(-25.6%)과 5월(-23.8%)에는 두달 연속 20%대로 급락한 이후 6월에도 10.8% 감소했다. 7월(-7.1%)에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축소됐고 8월(9.9%)에도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그래프 참고).

유조선 자료사진 [사진=뉴스핌 DB]

조업일수는 전년동월비 1.5일 부족했지만, 조업일 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달러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8억달러대에 진입했다. 월별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 4월 16억5000만달러, 5월 16억2000만달러, 6월 16억7000만달러, 7월 17억1000만달러였다.

일평균 수출액 감소율도 3.8% 감소에 그쳐 코로나19 이후 최소 감소폭이었다. 일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지난 4월 18.9%을 기록한 이래 5월 18.4%, 6월 18.4%였으며, 7월에는 7.1%였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 흑자로 4월 적자 이후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15대 수출 품목 중 반도체(2.8%), 가전(14.9%), 바이오헬스(58.8%), 컴퓨터(106.6%) 등 4개 품목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는 21개월만에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1~8월 누계 실적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나머지 11개는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이차전지, 철강, 섬유, 석유화학, 일반기계, 차부품,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등 8개 품목이 전월대비 개선됐다.

산업부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조업일수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8월 우리나라 수출이 7월에 이어 한 자릿수대 감소를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 미·중·EU 3대 시장 수출 회복세…23개월만 일평균 기준 모두 플러스

주요 수출대상국에 대한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의 절반을 차지(2020년 기준 50.4%)하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조업일수 부족 영향으로 중국 -3.0%, 미국 -0.4%, EU -2.5% 등 3개 지역 모두 전체 수출은 감소했지만 일평균 수출은 각각 3.6%, 6.4%, 4.1% 등 23개월만에 3개 시장 모두 증가했다.

3대 주요시장 외에 일본과 신남방(아세안+인도), 신북방(CIS+몽골) 지역의 일평균 실적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율이 10%대 진입했고 신남방·신북방 지역 역시 4∼5월 30%대로 급격히 감소한 이후 10%대 감소를 기록하며 개선 추세를 보였다.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통계에 따르면 10대 수출국 모두 상반기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과 중계무역 비중이 높은 홍콩·네덜란드를 제외하면 10대국 중 네 번째로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우리의 교역 순위도 8년 만에 1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고 교역 증감률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평균 기준으로 8월 실적이 7월보다 개선되었고, 우리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미국·EU 등 3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회복세를 보인 점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