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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고강도 조직개편 단행...12개 지역본부, 8개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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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수요 급감으로 연말까지 1조원 영업손실 예상
손병석 사장 "과감한 혁신으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 요감소 등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의 지역 본부 3분의 1을 축소하는 고강도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열차 수요가 급감하며 상반기 영업손실이 6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재확산 추세로 연말까지 약 1조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경영효율화를 위한 지역본부 개편 및 현장조직 최적화 ▲차량 정비기능 강화를 위한 차량 정비조직 전면 개편 ▲관리지원업무 간소화와 인력효율화 등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2020.09.03 kilroy023@newspim.com

한국철도는 철도운행 및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재 12개로 운영 중인 지역본부를 8개로 축소한다. 수도권동부, 충북,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본부는 각각 서울, 대전충남, 전남, 경북본부로 통합한다.

행정구역 및 기능 등을 고려해 수도권서부본부는 '수도권광역본부',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충청본부', 전남본부는 '광주전남본부', 경북본부는 '대구경북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수도권동부본부의 분당선과 경강선을 수도권광역본부로 편제하는 등 일부 관할노선도 조정한다.

지역본부 관할범위 확대로 인해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대구, 광주, 제천, 수도권동부 등 4개 지역에는 관리단을 두기로 했다. 관리단은 안전‧환경관리, 선로‧전차선 유지보수 등 안전관련 기능을 유지한다.

관리역과 소규모 현장조직도 관리범위 등을 고려해 조정한다. 전국 655개 역을 그룹화해 운영하고 있는 81개 관리역도 관리범위 등을 감안해 12개 관리역을 조정, 69개로 축소한다. 열차운행횟수, 담당구역 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66개 소규모 현장조직을 개편하고,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량 정비조직도 전면 개편한다. 지역본부 소속의 30개 차량사업소를 4개 차량정비단 소속으로 개편한다. 차량정비단으로 차량 정비기능을 일원화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본사를 포함한 관리지원조직에 대해서도 유사‧중복업무를 일원화하는 등 슬림화를 추진한다.

한국철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력효율화를 통한 경영 개선, 차량정비역량과 전문성 제고 등 안전 강화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600여명의 인력효율화를 통해 중앙선, 수인선 등 연내 개통되는 노선 운영 및 안전인력 등을 추가 증원 없이 전환 배치할 계획이다. 차량 정비기능 통합으로 운행차량의 안전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은 관계기관 협의, 전산시스템 개량, 사무공간 마련, 내부 인력이동 등을 거쳐 이달 21일 시행할 예정이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개편과정에서 많은 고통이 뒤따르겠지만 과감한 혁신을 통해 철도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새로운 한국철도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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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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