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고양시, QR코드·수기 대신 전화만 걸면 출입자 등록 방식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7:37

최종수정 : 2020년09월03일 17:37

본인 전화로 '031-8075-8801' 전화 걸면 시청 서버 자동 저장
입력된 개인정보 4주 뒤 삭제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전통시장 3곳과 서문 상점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수기 작성 대신 본인이 직접 휴대전화로 발신해 기록을 남기는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방식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 방식 시범 운영.[사진=고양시] 2020.09.03 lkh@newspim.com

시는 그동안 QR코드와 수기대장을 병행 추진했으나, QR코드 방식은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계층은 선호한 반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과 2G 휴대전화기의 경우 접속이 안되거나 인터넷 접속에 과다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수기대장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이 선호했지만 다른 사람이 사용한 필기구 및 수기대장 접촉과 가장 큰 문제인 개인정보에 대한 신뢰도 부족 등의 문제를 드러냈다.

이번에 도입한 출입자 관리 방식은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 관리'는 시범 운영되는 장소를 방문할 때 자신의 휴대전화로 '031-8075-8801'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 등의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남는다.

입력된 개인정보는 4주 뒤 자동으로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도 불식시켰다.

시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목적 외 이용에 관한 안내배너를 시범 대상 지역에 설치하고, 안내요원이 출입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목적 외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우선 일산·능곡·원당 등 전통시장 3곳과 일산서문 상점가 1곳 등 4곳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며 "향후 대규모 점포부터 중소형마트 및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