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코로나뚫고 5G 로켓 굴기, 화웨이 자체 OS 훙멍 스마트폰 내년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9월05일 20:27

최종수정 : 2020년09월05일 20:29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췄지만 중국 5G 굴기는 계속됐다.

중국 5G 응용은 산업분야를 비롯해 의료와 미디어 교통 등의 영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대중국 기술 제재의 타깃이 된 화훼이(華爲)는 이번 교역회 무대에서 훙멍(鸿蒙) 운영체계(OS) 스마트폰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중국 공신부(정보통신부)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포럼에서 중국 5G 기지국이 8월 현재 모두 48만 개로 늘어 났고 5G 네트워킹 단말기도 1억개를 넘어섰으며 5G 응용이 사회 전분야로 확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공신부는 5G 기술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과 융합해 뉴비즈니스 모델, 신업태와 신산업 발전을 지탱하고, 경제사회의 디지털화와 인터넷화, 스마트화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공신부 관계자는 2020년 7월 현재 세계 46개국, 99개 기업이 5G 업무를 진행중이며 특히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등이 5G 건설을 이끄는 선두 그룹이라고 소개한 뒤 중국도 현재 5G 건설및 상업화 응용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9월 4일~9일)가 열리는 국가회의센터의 화웨이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0.09.05 chk@newspim.com

이날 포럼에서 중국 최대 이통사인 이동통신 자오다춘(趙大春) 부총경리는 중국 5G가 현재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은행 무인화를 촉진하고 AR 여행서비스, 고품질 원격의료, 고화질 인터넷 교육에 필요한 첨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시 인용(殷勇) 부시장은 베이징의 경우 현재 스마트 의료영역에서 5G 원격의료 응급 프로젝트 건설을 구축했다며 특히 코로나19 기간중 디탄병원 샤오탕산 병원은 5G기술을 이용해 우한 전문가들과 원격회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7월 말 기준 총 2만 4000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했으며 5G 이용 고객만해도 벌써 300만 명을 넘어섰다. 연말에 가면 기지국수가 3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화웨이는 5일 국제 서비스무역교역회 무대에서 화웨이 자체 훙멍(鸿蒙) 운영 체계(OS)를 채택한 스마트 폰을 내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세한 계획은 서비스무역교역회 폐막 다음날인 10일 개발자 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