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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비대면 방식으로 아태지역 5개국 고객 확보

기사입력 : 2020년09월11일 14:56

최종수정 : 2020년09월11일 14:56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환경에서도 아태지역 5개국, 10여개 기업에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대만과 스리랑카는 과거 파트너 및 고객이 전무한 상태에서 비대면방식인 온라인으로 파트너를 모집하고 고객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니언 NAC'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 인증, 통제 함으로써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이다.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 DPI (Device Platform Intelligence) ▲기존 인프라의 추가 설정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 ▲다 계층 동적 제어 ▲ 노드 그룹핑 제로 트러스트 ▲타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NAC as a Service 형태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지니언스 NAC 솔루션 개념도. [사진=지니언스] 2020.09.11 jellyfish@newspim.com

지니언스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아태지역의 전통적인 비즈니스 방식을 전면 탈피했다.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세미나, 출장 등을 전면 재 검토 하고 파트너 모집, 계약, 수주, 기술지원 등 업무를 온라인으로 시스템화 했다. 해외 파트너 기술교육은 주 1회 웨비나로 진행했으며 교육, 데모 시연 등 온라인 영상 콘텐츠 제작의 질을 높였다.

파수, 넷앤드, 소만사 등 국내 보안 분야별 1위 기업과 함께 아태지역 파트너사 30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 마케팅 행사인 `Korea No.1 Security Solutions Webinar`를 개최했으며 KISA 주관의 정보보안・물리보안 기업맞춤형 수출지원사업, 한국/인도네시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적극 참가해 뉴노멀시대 대비했다. 이 결과로 지니언스는 태국 생명보험회사, 인도네시아 MRO기업 및 보험회사, 대만 기계정밀회사, 필리핀 국가 소유 전력망 공급 기업에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

특히 필리핀 고객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와 유사한 기업으로 올해 아태지역의 사업 규모 중 최대이다. 이 기업은 필리핀의 전력의 생산에서 공급 등 국가 전반의 에너지 산업을 담당한다. 전력망 운영 및 유지보수, 에너지 전송 시스템 운영 및 개발에 필요한 모든 IP 단말의 관리(IPAM)를 위해 필리핀 전역에 위치한 100여개 지사(Branch)에 '지니안 NAC'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지니언스는 현지 파트너와 함께 '지니안 NAC'가 IPAM에서 한발 나아가 MAC과 IP뿐 아니라 사용자까지 식별, 인증, 통제가 가능한 보안성을 강점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1,600여개 고객사 확보, 가트너 및 프로스트 앤 설리번 보고서 등재, 안정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기술지원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주 전 과정이 온라인형태로 진행됐다.

 

한형권 지니언스 해외사업부 이사는 "지니언스 NAC 제품의 우수성은 기본이고 해외까지 온라인으로 기술지원 하는 체계는 다른 보안벤더와 다른 차별적 강점이다"며 "언택트 환경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라인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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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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