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팬데믹현황] 누적 사망 91만명 돌파…파우치 "아직 피크 아냐"(12일 오후1시25분)

기사입력 : 2020년09월12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09월12일 14:28

파우치 소장 "미국, 코로나 마지막 단계 아냐…악화 가능성 크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사망자 수가 91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확진자 수는 2850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 시간 12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848만1413명, 사망자 수는 91만5356명으로 나타났다.

9월 12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 [자료=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 캡처] 2020.09.12 justice@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644만3743명 ▲인도 465만9984명 ▲브라질 428만2164명 ▲러시아 104만8257명 ▲페루 71만67명 ▲콜롬비아 70만2088명 ▲멕시코 65만8288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4만6398명 ▲스페인 56만6326명 ▲아르헨티나 53만6705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9만2979명 ▲브라질 13만396명 ▲인도 7만7472명 ▲멕시코 7만183명 ▲영국 4만1703명 ▲이탈리아 3만5597명 ▲프랑스 3만901명 ▲페루 3만344명 ▲스페인 2만9747명 ▲이란 2만2913명 등으로 조사됐다.

◆ 美 확진자 644만명 넘어…유럽 확산세 가팔라

미국의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44만명을 넘고 사망자 수는 20만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유럽은 코로나19 확진자 또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데,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일 째 하루 3만명 이상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25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18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정점 시기였던 3월 말~4월 초보다 훨씬 높은 확진자 수치를 나타냈다. 스페인에서는 하루 2만6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스와 영국, 독일, 이탈리아에서도 매일 확진자가 수천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유럽 각국은 6월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했으며, 7월 1일부로 한국 등 역외 안전 국가에 국경 문을 열었다. 특히 8월 들어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이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며 유럽의 일일 확진자는 1만명대로 크게 늘었다.

지난 8월 22일경부터는 2만명 내외 수준을 보이다가 이날은 4만명을 넘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 전문가 "코로나19 마지막 단계 아냐…가을·겨울 더 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가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발언하자 전문가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미 하원에서 답변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1일(현지시간) MSN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그것(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통계를 보면, 불안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미국은) 마지막 단계를 돌고 있다"며 "우리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또 미국인들이 주의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는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가을과 겨울 (조심스럽게) 웅크리며 지내야 한다"면서 "2021년 말까지는 기존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