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종합] 부산 3명 추가 확진…울산 기획부동산-부산 샤이나오피스텔 연관

기사입력 : 2020년09월12일 15:06

최종수정 : 2020년09월12일 23:34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 기획부동산 업체와 부산 부동산 경매업 사무실로 사용된 부산 연제구 샤이나오피스텔 사이에 확진자 집단 발생 연관성이 일부 확인됐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SK뷰 오피스텔, 샤이나 오피스텔 등 다단계, 방문판매, 부동산 투자 모임 등과 관련된 오피스텔발(發)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정민 감염병대응팀장은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의심환자 715건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3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정민 부산시 감염병대응팀장(왼쪽)이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9.12 news2349@newspim.com

신규 부산 346번(영도구)과 부산 348번(연제구) 확진자는 연제구 연산동 뉴그랜드오프스텔 1305호를 방문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344번 확진자 및 울산 131번 확진자와 이곳에서 접촉했다.

부산 346번 확진자와 부산 348번 확진자가 추가 확진되면서 뉴그랜드오프스텔 1305호과 관련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347번(연제구)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342번(연제구)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다

울산 기획부동산과 부산 부동산 경매업의 사무실 장소로 이용되던 샤이나오피스텔 간의 연결 고리도 일부 확인됐다.

지난 10일 울산 기획부동산과 관련해 울산 125번·129번·130번이 확진되었는가 하면 같은 날 부산 340번도 확진됐다

11일 울산 역학조사관이 울산 기획부동산 개발 관련 그룹과 부산 샤이나오피스텔 부동산 관련 그룹간 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부산시 보건당국에 요청했다.

보건당국은 울산 125번 ,129번, 130번 확진자의 GPS를 조사하던 중 지난 8월 27일 정오부터 오후 1시55분까지 연산동 샤이나오피스텔 부근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울산 기획부동산 관련 확진자 7명이 차를 타고 지난 8월27일 부산 연제구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해 부산 312번 확진자와 차를 마시고 밥을 같이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화 조사 결과, 울산 기획부동산 관련 340번 확진자와 샤이나 오피스텔 직원인 부산 312번 확진자는 서로 아는 사이임을 밝혀냈다.

부산시와 울산시 보건당국은 두 집단 간의 연관성을 공간적으로 확인했으며 최종 판단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통해 도출할 예정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택시기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택시 탑승객 조사도 주력하고 있다.

부산 320번 확진자의 택시를 탄 승객은 카드결제 10명이며 이중 9명 음성, 나머지 1명은 확인 중이다. 부산 336번 확진자의 택시를 탄 승객은 카드결제 30명이며 이중 27명 음성, 3명 확인 중이다.

부산 339번 확진자의 법인택시를 탄 승객은 43명이다. 이중 카드결제 승객은 25명이며 8명 음성, 13명은 연락을 완료했으며 4명은 확인인 중이다.

현금 결제한 19명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택시 동선을 공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으로 권유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280명이며, 사망자는 4명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