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정은경 청장 "질병관리청의 당면과제, 코로나19 위기 극복"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7:49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질병청 개청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청장은 14일 질병청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엄중한 상황에서 질병청이 개청하게 됐다"며 "이는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앞으로 발생할 신종 감염병에 대해서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뜻과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열린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청]

정 청장은 "질병청의 당면 과제는 코로나19의 위기극복이다. 우리의 목표는 국민건강 피해와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등 해결방법이 도입되기까지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 사회시스템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코로나19 발생 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해 나가는 것"이라며 "중앙 및 지자체 역학 대응역량을 확충해 신속한 검사, 접촉자 조사와 격리 등 방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5개 권역에 설치되는 질병대응센터를 지역사회 감염 저지선으로 활용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정 청장은 "질병대응센터는 지역사회 코로나19 대응의 구심점으로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권역 내 유행 확산을 저지하는 1차 방어막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중대본 지휘체계 하에서 보건복지부, 지자체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 의료계와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정 청장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국산 치료제와 백신 확보를 목표로 관련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강화해 속도감 있게 개발되도록 지원하고 해외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고 접종 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외에 다른 감염병의 대응 역량 강화 방침도 밝혔다.

정 청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상시적으로 인플루엔자, 결핵, 항생제 내성 감염, 의료감염, 인수공통감염병 등 감염병 총괄기구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감염병 정책 및 위기대응부터 연구개발까지 질병청이 수행해 감염병 대응 역량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청 승격은 국민의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한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으며 동시에 무거운 사명이기도 하다"며 "국민들의 기대에 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과 신종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