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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대상]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 만든 '스프링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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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대상) 수상
자율주행차는 '데이터 싸움'…하루하루 데이터 고도화중

[편집자주] 뉴스핌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의 심사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주영섭 특임교수가 담당했다. 본 심사는 중소기업 부문과 스타트업 부문의 양 대 부문을 나누어 관련 기관 및 협회의 추천을 받은 50여개 우수기업에 대한 심층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각각 대상 1개사와 우수상 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다음의 3대 기준을 기본으로 부문별 특성을 감안했다. 첫째로, 글로벌 시장 지향성과 경쟁력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 통할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둘째로, 비즈니스모델과 기술의 우수성이다. 비즈니스모델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세째로, 사회적 기여도이다. 건강, 에너지, 환경, 편이, 안전 등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운전대 없는 자동차'는 어릴적 상상해본 '미래' 그 자체였다. 그런데 2020년을 살고 있는 지금, 운전대 없는 자동차는 어느새 현실이 됐다. 미국이나 중국의 얘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여기, 한국 얘기다.

얘기 주인공은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4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스프링클라우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레벨4 셔틀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레벨4는 운전대가 없이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국내 자율주행 셔틀운행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미 수년간 실증 운행을 통해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 날이 갈수록 고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스프링클라우드는 15일 개최된 '제2회 뉴스핌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스타트업 부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대상)에 선정됐다. "좋은 상을 받은만큼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힌 스프링클라우드의 송영기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이사의 사진이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2020.09.14 jellyfish@newspim.com

◆ 자율주행차는 '데이터 싸움'…모든 운행 하나하나 소중해

출퇴근 하면서 차 안에서 개인 업무를 처리하는 것, 이것이 사람들이 상상하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모습일 것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대략 2025년에서 2030년 사이에는 실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전 자율주행' 이라고 부를 수 있기 위해서는 운전대 유무가 중요하다. 레벨5까지 있는 자율주행 단계에서 최소 레벨4는 돼야 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현재 국내외 병원이나 테마파크, 리조트 등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송 대표는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고도화는 결국 얼마나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그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을 하기 위한 HDmap을 생성하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10cm 단위까지 오차를 확인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데이터 축적 정도에 대해서는 미국과도 견줄만큼이라고 진단했다. 송 대표는 "현재 미국은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우리나라보다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HDmap과 10cm 오차 확인 기술 및 주행 데이터를 따져볼 때, 미국과 격차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셔틀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주한 프랑스 대사 일행. [스프링클라우드 제공]

◆ "자율주행차는 일자리 뺏는다는 생각은 오해"…오히려 인력 창출

기술이 발달해서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정도가 되면,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공포는 일상이 된 지 오래다. 그러나 첨단기술의 선도주자인 스프링클라우드는 첨단기술은 오히려 일자리를 더 창출한다고 단언했다.

송 대표는 "4차 산업이 주를 이루는 미래에서 자율주행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며 "이 같은 흐름에서 사람들이 자율주행을 생각하면 단순히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운전하는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안전요원, 데이터 축적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자 및 차량 유지 및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 개발자 등 필요 인력은 오히려 많아진다"고 반박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관련 산업군 관계자 뿐 아니라 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기관도 필요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를 통해서 새로운 산업이 출현하고 그 안에서 고도화를 이루어내면서 새로운 일자리는 계속해서 창출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스프링클라우드만의 자율주행 강점'을 한 가지 꼽아달라는 질문에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송 대표는 "스프링클라우드는 특정 자율주행 차량만을 가지고 자율주행 운행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 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사용자 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언급했따.

그러면서 "자율주행차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 해 뛰어난 기술력을 구현해 낼 것"이라며 "현재는 자율주행 차량이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관련 법규도 정비가 필요하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만큼 곧 도로 위에서도 자율주행 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스프링클라우드의 대표 이미지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2020.09.14 jellyfish@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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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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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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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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