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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시안 스윙' 모두 취소... 두번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신설

기사입력 : 2020년09월15일 22:21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22:2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토토 저팬 클래식이 취소돼 한국, 대만, 중국, 일본을 돌며 치러지는 LPGA 투어 4개 대회인 '아시안 스윙'이 모두 열리지 않는다.

LPGA 투어 4개 대회 '아시안 스윙'이 모두 취소되고 신설대회가 한개 더 생겼다. [사진= 뉴스핌 DB]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11월6일부터 개최하려던 토토 저팬 클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올 가을 아시아 스윙 대회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서 LPGA투어는 2020년 일정에 두 번째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추가했다.

신설대회 명칭은 총상금 130만 달러 규모의 'LPGA 드라이브 온-레이놀드 레이크 오코니'다. 이 대회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치러지며, 조지아주 그린스보로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의 '그레이트 워터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아쉽게도 아시아를 여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우리 선수들을 위해 또 다른 경기 기회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가 이번 LPGA 공식 대회를 주최하고,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들을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 준 데 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올시즌 첫번째로 열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는 재미교포 대니얼 강이 우승한 바 있다. 대니얼 강은 이후 열린 마라톤 클래식서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LPGA투어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KLPGA(한국여자골프협회)는 이날 LPGA투어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취소된 빈자리에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대회를 신설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8억원 규모로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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