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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 -현대차증권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09:0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9000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현대차증권은 GS홈쇼핑이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비해 외형성장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영업이익증가율도 의미 있게 성장하면서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의미 있게 반전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GS홈쇼핑 본사. 2020.02.07 dlsgur9757@newspim.com

현대차증권은 GS홈쇼핑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면서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TV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부문의 개선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0.5% 상향했다. 아울러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제고와 비용 절감에 따른 판관비 부담 축소를 반영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 대비 3.4%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비 행태도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한 가운데 홈쇼핑업체들에게도 일정 부분 반사이익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건강식품 판매 증가 등 고마진 상품 위주로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른 판관비 부담 축소로 영업이익은 외형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및 내년 영업실적 모멘텀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과거와 달리 이커머스 업체들과 모바일 부문에서 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취급고 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이지만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영업이익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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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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