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제우스골드' 등 6품종이 국립종자원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스프레이 국화 6품종(사진 위 왼쪽부터 제우스골드,비너스핑크,아테나핑크,큐피트그린,아레스퍼플,에르메스핑크) [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2020.09.18 lkk02@newspim.com |
아직까지 많은 국화재배 농가에서는 외국 품종재배로 인해 종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화훼연구소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스프레이국화 품종을 개발해 국산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시장까지 진출 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은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며 초세가 강하고 생육이 좋다. 품종별로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우스골드' 는 황색의 홑꽃으로 성장세가 우수하고 '비너스핑크' 는 분홍색 홑꽃으로 화형이 우수하다.
'아테나핑크'는 분홍색 겹꽃으로 꽃이 크고 녹색의 폼폰형인 '큐피트그린'은 화색이 선명한 장점을 갖고 있다. '아레스퍼플' 은 자주색 소형 폼폰형이며, '에르메스핑크'는 분홍색 카네이션 화형을 하고 있다.
이 6품종은 오는 10월쯤 통상실시를 통해 국내 종묘업체로의 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기 산업화를 위해 농가실증재배 등을 통해 농가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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