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정부 "추석에 집에 머무는 국민 위해 비대면 활동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2:12

최종수정 : 2020년09월19일 08:39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집으로 내려가기보다 집에 머무르길 권고하면서 비대면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기간 비대면활동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 방안에 따르면, 문체부는 국민들이 정부의 권고에 따라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다양한 비대면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우선 공공 문화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의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문화생활'이라는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 안내하고 있다. 누구나 접속만 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위해 '집콕문화생활'에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항목을 신설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 추석특집을 기획, 주제별로 선별해 오는 28일부터 새롭게 제공한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추석 특별문화행사도 개최된다.

문체부는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9.24.~10.24) ▲온라인 한복상점(9.10~12.31) ▲온라인 미술주간(9.24~10.11) 및 문학주간(9.26~11.30) 등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여기에 네이버 TV, 유튜브 등을 통해 국립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그리고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할 예정이다.

[표= 보건복지부]

방통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디어를 통해 이동 자제, 방역수칙 철저 준수 등 대국민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는 추석연휴 국민행동요령 동영상을 제작·편성해 연휴 기간동안 집중 방송할 예정이다.

집에 가는 대신 비대면으로 가족과 친지에게 안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방통위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사, 인터넷사업자 등이 제공하는 영상 안부인사 서비스 사용방법도 안내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문화로 풍요로운 명절이 되도록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명절을 보내길 권고한다"며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와 핵심 방역수칙 등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