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보라 시장의 주재로 관계공무원 및 한경대학교 정명규 산학협력단장 등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안성시청]2020.09.18 lsg0025@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한경대에서 지역 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에 대한 그간 연구 내용을 중간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 미세먼지 및 부유 미생물을 측정하고 기존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 측정값을 비교 분석하는 등 안성시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결과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되는 도출결과와 일부 장소에서의 측정치가 차이를 보임으로써 특정 장소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내ㆍ외부요인이 미세먼지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계절별, 지역별로 그에 대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서해권(중국발 미세먼지, 평택항, 충남권 화력발전소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최초로 피해를 입는 지역인 공도 시내권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 사업(공공청사 내 바이오월 설치, 옥외형 미세먼지 쉼터, 취약시설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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