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72명·해외유입 10명
38일 만에 두자릿수로 내려와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82명 추가돼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 72명, 해외유입 10명이다. 국내 발생 72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 5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09.20 nulcheon@newspim.com |
해외유입 확진 환자 10명의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6명(인도 3명, 인도네시아 1명, 이라크 1명, 일본 1명), 유럽 3명(터키 2명, 독일 1명), 아메리카 1명(미국 1명) 등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 6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이 9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5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83명이며, 치명률은 1.67%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188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2만158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7.74%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222만670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217만94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4274명이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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