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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타고 퍼지는 신종 마약사범 21명 검거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4:27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텔레그램과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마약 거래하거나 투약한 각종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8.25 cosmosjh88@naver.com

부산 사하경찰서는 A(40대)씨 등 2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14명(대포통장명의자 포함)은 지난해 9월부터 200년 2월까지 텔레그램 등을 통해 마약류 판매 광고글을 보고 주문 매매대금을 계좌로 입금한 후 택배로 받아 투약했다.

B씨 등 5명은 지난 4월 서구에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하기도 했다.

C씨 등 2명은 지난해 3월 여행 가이드로 일하면서 대마 등을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대중에 의한 마약류 확산차단을 위해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합 마약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면서 "클럽마약, 의료용마약류 등 신종마약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가용 형사팀을 집중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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