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유선방송사업자 유센에 공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컴MDS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는 일본 유센 그룹에 자사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센은 일본 매장 음악(BGM) 공급 서비스 기업으로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 등 다양한 통신망을 활용해 미용실, 약국, 마트,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약 75만개 점포에 음악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컴인텔리전스는 일본 유센 그룹에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을 공급한다. [제공=한컴인텔리전스] 2020.09.22 yoonge93@newspim.com |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컴인텔리전스는 유센 점포에 설치된 통신 셋톱박스, 태블릿 등 500만여대 IoT기기들을 연결해 무선통신, 컨텐츠 유통,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원격제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유센 관계자는 "전 세계 여러 IoT 플랫폼들을 비교해 최종 선정한 네오아이디엠은 IoT 디바이스 관리를 위한 안정성, 보안성, 가용성 등을 고루 갖춘 뛰어난 솔루션"이라며, "네오아이디엠 활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및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 및 기기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수출은 세계 3대 IoT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의 까다로운 기술 및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일본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피드백과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일본 IoT 시장에서의 네오아이디엠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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