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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소부장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계약학과'개설...주관 대학 모집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2:00

5개 대학 선정...학과 운영비 3500만원 지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에는 290만원 장학금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인공지능(AI)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대학을 5곳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21년 개설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분야 석‧박사과정 3개 학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학사‧석사과정 2개 학과 등 모두 5개 학과다. 학과당 선발인원은 20명 안팎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하는 대학에는 학기당 3500만원의 학과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인공지능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개설할 대학을 모집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9.22 pya8401@newspim.com

희망대학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mss.go.kr)에서 23일부터 10월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10년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재직 근로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치했다. 9월현재 49개 대학에서 67개 계약학과를 운영중이다.

이들 학과는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자라야 입학할 수 있다. 입학후 석·박사 과정 290만원, 학사 230만원, 전문학사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인공지능 소·부·장 산업 등 현장수요를 반영해서 이들 학과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산업분야의 학과를 계속 확대해서 중소기업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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