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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크리에이티브, 이지훈 폭언·사생활 침해 주장 반박…"소송 준비 중"(공식입장)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4:42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10:0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이지훈이 소속사로부터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결정을 받아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22일 "이지훈 배우 측의 주장과 일부 기사의 내용과 달리, 사생활 침해나 폭언은 없었으며, 해당 사건 재판부가 그 부분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이지훈 2019.12.03 kilroy023@newspim.com

이어 "이지훈 배우의 주장은 대부분 기각됐다. 다만 재판부는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대립하고 있는 양 당사자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고 보아 '임시적으로' 효력을 정지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소속사 측은 "이 사건 가처분 신청 결정의 주요 내용은 '계약의 효력을 본안 소송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하고, 정지로 인해 회사에 생기게 될 수 있는 피해를 담보하기 위하여 14일 이내에 5000만원을 공탁하라' 는 것이고, 이지훈 배우 측이 청구한 간접강제는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가처분 청구의 인용으로 소속배우와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효력을 정지'시킨 것에 불과하나 매니지먼트를 전문으로 하는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변심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대립을 아티스트와 기획사 사이에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본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사는 해당 결정에 불복하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고 회사의 손해회복을 위해 해당 가처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본안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2018년 9월 지트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 7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배우 측은 소속사가 매니저를 통해 사생활을 추적하고 정산급 분배 및 지급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과 주변인들에게 협박과 폭언을 가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한편 이지훈은 2012년 KBS2TV '학교 2013'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푸른바다의 전설' '신입사관 구해령'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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