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0' 개최
K-바이오 가치 지속 확산…글로벌 시장 공략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바이오산업은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0' 개막식 영상축하를 통해 "산·학·연 그리고 병원과 정부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코로나19로 높아진 K-바이오 위상에 걸 맞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0'는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산업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쏘울에너지에서 열린 에너지혁신기업 지원 MOU 체결식 및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지영 쏘울이노베이션 대표, 박헌규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0.09.22 alwaysame@newspim.com |
올해는 'It all comes down to BIO'을 주제로 23~25일 국내외 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계 등 약 2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고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행사가 축소됐다.
성 장관은 코로나19로 높아진 K-바이오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개발 개발을 위한 기업·연구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중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실증, 시제품개발지원센터를 확대하고 바이오 분야 소부장의 국산화와 전문인력 양성,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부가가치를 지속 증대하고 의약품·의료기기·헬스케어서비스 유통을 디지털화 할 것"이라며 "우리기업이 확보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와 라이센스 수출입 전략적지원 등 산업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산업부 장관상은 바이오분야 혁신성장기업 스마트업 부문에 엑셀세라퓨틱스, 중소·중견·대기업부문에 주식회사 바이넥스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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