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Z세대 취향 저격...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로 서울 '힙플레이스' 밝힌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23일 09:20

최종수정 : 2020년09월23일 09:31

이태원·합정동에서 OLED 활용한 미디어 아트 선보여
향후 투명, 롤러블 등 폼팩터 혁신 OLED 기반의 신사업 기회 적극 발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서울의 대표적 힙플레이스인 이태원과 합정동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트 온(Art on) OLED'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트렌디한 분위기의 카페 '앤트러사이트'와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 협업했다. 전시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 설치된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2020.09.23 iamkym@newspim.com

LG디스플레이는 이태원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붙여 가로 약 9M 길이의 대형 '디지털 아트 월'을 설치해 매장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 OLED를 전시 작품으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 OLED는 유리처럼 얇고 투명해 공간의 제약없이 작품을 배치할 수 있어 미디어아트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다.

미디어 아트를 제작한 박훈규 작가는 "투명 OLED로 마치 홀로그램같은 환상적인 연출이 가능했다"며 "투명 OLED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에서는 55인치 OLED 패널 5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하는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미디어 아트 관련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투명 OLED를 비롯해 벤더블,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의 OLED를 활용해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투명도 40%의 55인치 풀HD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투명 OLED는 작동 중에도 화면 뒤쪽의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쇼윈도, 인테리어, 전시, 대중교통,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로 미디어 아트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