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도·새만금청, 파격적 '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기업 유턴 선도지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유턴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주요내용으로는 새만금 유턴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9.23 lbs0964@newspim.com

이번 지원방안은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전라북도와 새만금청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코로나19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으로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유턴기업 전용단지를 지정하고, 낮은 임대료와 최장 100년간 입주 가능한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를 국내복귀기업에게 우선 공급하며, 새만금청에서는 국내복귀기업이 첨단산업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경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부여할 방침이다.

유턴지원 대상 선정 기업에 설비투자금액의 5%, 첨단산업 및 R&D센터 이전 시 10%, 유사 연관업종 2개 이상의 기업이 집단화 이전 시 1%의 투자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대기업 본사 동반이전 시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하며, 도내 유턴기업에게 공장 이전 및 컨설팅 비용의 20%한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 유턴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고용보조금 지원외에기간을 달리하여 추가로 2년간 최대 10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원 기숙사 신축비를 30%까지 또는 숙소 임대료를 연 1억원 한도 최대 5억원까지 지원을 확대해 근로자 복지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의 조기 이전을 위해 국내복귀시 해외 사업장 청산 등 구조조정 컨설팅,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 복귀 이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및 시장판로 개척 지원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와 새만금청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내 연고 해외진출 기업 및 첨단·주력산업 관련기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하고, 타시도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