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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노멀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KISTI 기술사업화 분석 리포트 발간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09:52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넥스트 노멀(Next Normal)시대가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유망 기술사업기회 10선을 선정하고 분석한 'KISTI 기술사업화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KISTI 기술사업화 분석 리포트 제 1호 '넥스트 노멀(Next Normal)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다'는 △개요 △포스트 코로나시대, 'NEXT NORMAL' △NEXT NORMAL시대, 패러다임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 △패러다임 변화 대응 유망 기술사업기회 발굴 프로세스 △KISTI 선정, 10대 유망 기술사업기회 분석 △시사점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유망아이템 지식베이스 시스템 [사진=KISTI 홈피 캡처] 2020.09.24 memory4444444@newspim.com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총생산 성장률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는 등 장기적 경기침체로 부실징후의 중소기업 급증 및 경영위기에 직면할 기업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넥스트 노멀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로 '위기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기업들에게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기업역량을 강화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넥스트 노멀시대가 가져올 패러다임 변화와 그에 따른 10대 기술사업기회를 선정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10대 기술사업기회는 △접촉자 추적 시스템(Contact tracing system)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서비스 로봇(Service robot) △바이오보안(Biosecurity)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현장진단기기(Point-of-care testing device) △전자회의 시스템(Electronic meeting system)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 △디지털 교육 플랫폼(Digital learning platform)이다.

개별 기술사업기회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코로나 팬더믹 발생 후 신규 부상성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분석으로 확장 가능한 응용 아이템들을 도출다.

이번 분석 결과는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의 향후 유망 기술사업기회의 신성장동력화와 사업화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윤 원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혁신 성장의 주체가 되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응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소기업이 코로나 19 이후에도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KISTI가 그동안 축적해온 데이터 기반의 지식 인프라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사업기회 분석과 예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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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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