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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비대면 콘서트, KT가 단독 글로벌 생중계

기사입력 : 2020년09월25일 12:11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13:41

Seezn-울림엔터, 비대면 콘서트 공동제작·글로벌 생중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걸그룹 러블리즈의 비대면 콘서트 'Lovelyz ONTACT CONCERT-Deep Forest(러블리즈 온택트 콘서트-딥 포레스트)'를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제작해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Lovelyz ONTACT CONCERT-Deep Forest'는 지난 9월 13일 골든차일드의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에 이어 KT와 울림엔터테인먼트가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비대면 콘서트 프로젝트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의 비대면 콘서트 '러블리즈 온택트 콘서트-딥포레스트' 공식 포스터. [사진=KT] 2020.09.25 abc123@newspim.com

기존의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은 그대로 가져가되 온라인이라는 특성을 살려 팬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양방향 콘서트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일 미니 7집 'UNFORGETTABLE'을 발매하며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파격 변신한 러블리즈는 '퍼모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보는 이들의 눈과귀를 단숨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약 1년 2개월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러블리즈의 이번 공연 콘텐츠는 국내에서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과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해외에서는 제휴사 MyMusicTaste(마이뮤직테이스트)의 'MMT 라이브' 페이지를 통해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대만에서는 통신사 FET(FarEasTone)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friDay Video에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25일부터 공연 당일인 10월 18일까지 3만3000원에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 구매한 고객들은 생중계되는 콘서트를 시청하며 시즌에서 실시간 채팅도 즐길 수 있다. 이후 시즌과 올레 tv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시즌에서는 직접 콘서트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콘서트 스페셜 티켓과 러블리즈의 포토카드를 실물로 제공하는 스페셜 상품도 마련했다.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폴라로이드를 비롯해 KT의 영상통화 서비스 'Narle'을 통해 멤버들과 직접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VIP 상품도 시즌 앱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콘서트를 다시 볼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는 올레 tv와 시즌을 연결하면 TV와 스마트폰으로 모두 시청할 수 있어 집안에서는 올레 tv 대화면으로, 실외나 이동 중에는 내 손안의 시즌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5일부터 시즌 앱과 올레 tv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콘서트에 새로운 재미를 가미하고 오프라인 공연 현장의 열기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공연에 목마른 국내외 팬들과 아티스트를 위해 지속적인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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