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여객터미널·정류장, 삭도 시설, 전세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점검과 방역을 강화했다.
구미시는 지난 25일, 일제 점검을 통해 여객터미널·정류장 6개소와 삭도 시설 대합실 및 화장실 청소 상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시설물 유지 관리 실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경북 구미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6곳의 여객터미널 등 대충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9.26 nulcheon@newspim.com |
또 종사자 위생관리, 손소독제 비치 상태, 운수종사자와 이용객 마스크 착용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출입문 손잡이와 휴게시설 의자, 화장실 등을 세심하게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구미시는 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 대해 전세버스 차량 방역 및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단기 전세버스 탑승객 명단 관리를 지도 점검하고 개천절 집회 운행 거부 동참을 당부했다.
이건호 대중교통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일제 점검했다"며 "교통시설 방역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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