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실적 좋은 증권사, 주가는 '시큰둥'...자사주 매입 등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신증권, 자사주 300만주 장내매입
미래에셋대우, 지난 3월부터 자사주 매입 지속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호재성 이슈로 주가 상승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동학개미'의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호실적으로 보이고 있는 증권사들이 지지부진한 주가로 고민이다. 증권사 경영진들이 꾸준히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등 주가부양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23일 주주친화 정책 차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자사주 300만주를 장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이어룡 회장을 비롯해 오익근 대표이사, 이지원·김병철·이창세·조홍희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같은 소식은 대신증권 주가 상승에 '반짝' 영향을 미쳤다. 지난 22일 1만800원이던 주가는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꾸준히 올라 지난 25일 기준 1만2500원으로 14% 상승하다 이날 1.6% 소폭 하락하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총 5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지금까지 총 9차례 걸쳐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방어에 나선 적이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가가 시장대비 저평가가 돼있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며 "주가를 안정화시켜 주주가치를 제고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미래에셋대우는 주가 하락폭이 컸던 지난 3월부터 자사주 매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지난 7월10일 1주당 6850원에서 이날 8420원을 기록하며 3개월 동안 23%가량 상승했다. 2년 전 1만원대를 웃돌던 때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자사주 1300만주, 6월 1600만주를 매입했다. 또 지난 7월30일에는 약 1134억원 규모의 3번째 자사주 추가매입을 결정지었다. 오는 10월30일까지 보통주 1500만주를 장내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44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약 8.3%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돼 주주가치를 최우선해 3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3월 주가급락 당시 정영채 대표이사가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하며 주가부양에 나선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지난 3월 주가급락 당시 권희백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 21만2773주를 매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가가 낮은 상태였던 당시 경영진들이 책임경영과 주가부양 의지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가운데 그나마 호재성 이슈로 뚜렷한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곳은 키움증권과 한국금융지주 정도다.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큰 키움증권 증권도 실적향상 등의 호재로 올 하반기 들어 주가가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8일 1주당 8만4000원을 기록했던 키움증권은 지난 8월 11일(12만4500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더니 이날 주당 9만63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조정받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모기업으로 카카오뱅크 지분 4.93%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7월10일 1주당 4만2650원에서 이날 기준 7만500원으로 3개월 사이 65%나 상승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했다. 자사주 총 68억원 규모의 21만1000주를 장내 매수해 올 상반기 주가 급락을 방어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가파른 실적개선과 기업공개(IPO) 기대감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최근 큰 폭 상승했다"며 "카카오뱅크로 모바일 플랫폼의 금융권내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