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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광양시관광협의회 설립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3:55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3:55

내달 16일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로 공식 출범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사)광양시관광협의회 공식 출범을 위한 막바지 채비를 갖추고 오는 10월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시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설립추진단 20여 명이 함께 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립추진단 간담회 모습 [사진=광양시] 2020.09.28 wh7112@newspim.com

협의회는 지역관광의 대표성을 가진 관광사업자 30%이상을 포함한 50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회장은 광양시장과 민간이 공동으로 맡고 분과위원장 3명을 포함한 이사 10명 이하, 감사 2명을 두게 된다.

협의회는 올 12월 준공되는 커뮤니티 내 관광협업센터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관광사업체, 숙박업·외식업, 관광협력지원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회원을 구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귀식 준비단장은 "광양관광의 발전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함께 힘을 보탤 때 만들어지는 것이다"며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이 초석을 다지고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1년 6개월의 지난 준비 기간 동안 보내주신 신뢰와 지지에 감사드리고, 그 마음들이 결집돼 광양시관광협의회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역관광이 멈춘 초유의 위기에서 지금은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그런 측면에서 관광협의회 설립 시기가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며 "관광진흥체계를 주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 협력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구축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관광협의회는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 및 단체, 시민단체 및 시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제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구축 토대를 마련하고 진흥사업을 촉진해 나갈 비영리 민간 주도 협의체다.

협의회는 관광용태세 개선, 관광스토리 발굴 및 콘텐츠 육성, 홍보 마케팅 지원, 지역 행사·축제 활성화, 각종 수익사업과 시로부터 위탁받은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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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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