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 명절 첫날인 30일 충남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정 총리는 명절 연휴 기간 화재나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주를 방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왼쪽 첫번째) 공주소방서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0.09.30 gyun507@newspim.com |
이 자리엔 정문호 소방청장과 이철구 충남지방경찰청장,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 김정섭 공주시장 등이 함께 하며 주요 현안업무를 살펴봤다.
이들은 신관지구대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살핀 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주소방서로 자리를 옮겨 현황 보고를 받은 뒤 1920년대 들어 공주지역에서 소방차 역할을 했던 완용펌프의 화재진압 시연을 지켜봤다.
시진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주경찰서를 방문해 박수빈 경찰서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0.09.30 gyun507@newspim.com |
정 총리는 "명절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명절 기간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현장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불철주야(어떤 일을 함에 있어 밤낮을 가리지 않음) 애써주는 분들이 있어 시민들이 명절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공주시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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