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ICT 스마트팜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ICT 스마트팜 통합 관제시스템'은 시설재배 농가의 온실 환경과 작물 생장 데이터 등 농업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농업기술센터 ICT스마트팜 시험온실 토마토 재배. [사진=광주시] 2020.10.05 ej7648@newspim.com |
온실 내 온도와 습도 등 수집된 작물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석하고 수확량을 예측 기능을 제공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 작물의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생육관리 모델을 개발한다.
양희열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역 시설원예에 적용해야 한다"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이 실현되면 농업에 대한 젊은 세대의 진입 장벽을 낮춰 농촌의 인력 부족, 고령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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