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30학급 이상 초등학교의 '기초학력 수업 협력강사'를 전담교사로 전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학습결손 방지와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종합적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충북교육청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2020.08.07 syp2035@newspim.com |
현재 도내 256개 초등학교 중 '맞춤형 학력 연구시범학교' 4개교를 포함한 49개교에서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76명의 협력 강사를 채용,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수업내 협력강사 운영이 수업 시간중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개별지도와 방과후 학습 보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르면 내년부터 도내 30학급 이상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와 학습부진 학생이 많은 학교에 30명의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도교육청의 사전 조사 결과 도내 초등학교 중 53개교가 수업 중 기초학력 협력교사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수업협력 교사'는 학습부진 학생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국어‧수학수업에 '1수업 2교사제'의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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