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신규 확진 102명 추가에 정부 "확진자 급증 아냐…예의주시할 것"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1:54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4:58

"이전에도 국내 상황 안정되면 해외입국 확진자 늘어나는 추세였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한 어제와 오늘, 이틀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는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보고 국내 상황을 보다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중대본 백브리핑에서 "세 자릿수로 늘었지만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났다"며 "이전에도 국내 상황이 안정되면 해외입국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내린 첫날 12일 98명이 발생했고, 이틀째에 세 자릿수로 늘었다.

해외입국 확진자는 지난 12일 29명, 이날 33명이다. 지난 7월 29일 3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가 이틀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주부터 국내발생 확진자는 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집단감염 유형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간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주에 비해 이번 주가 특별히 많이 급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어 "추석 연휴와 관련한 감염 사례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지난주부터 발생한 의료기관의 감염이 어제오늘 확진자 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조정안과 개편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달 말을 목표로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조정안 개편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말 마련될 개편안에 대규모 집단감염 등을 경험하며 코로나19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항과 성숙한 대응체계, 지속가능한 형태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세 가지를 주축으로 놓고 각종 기준과 단계를 논의하고 있다"며 "정부가 강압적으로 시설을 폐쇄하거나 운영중단을 하는 극단적 조치보다 운영 시간을 디테일하게 조율해나가는 정밀한 방역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대책을 따를 수 있고 책임을 갖고 자체적으로 방역주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고민하고 있다"며 "의학방역 전문성 외에 사회 전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을 느끼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allze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