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용 음압격리병동 준공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1:05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30병상 규모의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중증환자 치료병상)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국립중앙의료원 본관 앞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코로나19 대응 장기화와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과 정부 간 긴급 협의로 추진됐다. 조립 모듈 건축 방식을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시켰으며 준공과 함께 바로 운용이 가능하도록 경력직 간호인력 78명도 채용했다.

[사진=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감염병병원 지정 기관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중증환자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상설 음압격리병동 신축을 통해 독립된 감염병 전문병동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중앙감염병병원의 실질적 역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립 모듈 방식은 해체와 재설치가 가능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에 따라 중앙감염병병원이 건립된 이후에는 음압격리병상 부족 지역에 이동·배치하는 등 국가 단위의 감염병 대응 전력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면적 2120㎡, 지상 3층 규모의 음압격리병동은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1, 2층은 음압격리실 및 지원시설, 3층은 교육‧훈련 및 사무공간으로 운영된다.

30개 음압치료병상은 고유량 산소공급, 인공호흡기와 심폐순환 보조장치인 에크모(ECMO) 등을 갖춰 모두에서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하게 설비됐다.

임상병상과 더불어 이번 음압격리병동 건립에는 신종 및 고위험 감염병 임상 연구를 위한 실험실(생물안전 3등급(BL-3))도 구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시설 장비는 물론 법적 제도적 준비 없이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온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중앙감염병병원이 갖추는 첫 감염병 전문시설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에 감염병 치료체계의 작동이 본격화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