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산업을 성장시키는 상생 모델 구축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하나은행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 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본점에서 모빌리티 산업을 성장시키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사진왼쪽)와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이 마카롱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14 rplkim@newspim.com |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 택시'는 출시 1년 4개월 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택시조합에 속한 택시 대수는 약 12만대로, 전국 택시 대수 약 25만대의 절반 수준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택시 플랫폼 업체다.
마카롱 택시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 펫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가맹 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마카롱 택시에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 Mobility as a Service)로 발전시키는 것을 준비 중이다.
하나은행은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상생의 모델 구축 및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사는 고객 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양사의 제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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