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의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용인시의회] 2020.10.14 seraro@newspim.com |
14일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김상수 부의장은 "무엇보다도 '소통'을 통해 '신뢰'와 '원칙'이 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과 일문일답이다.
-제8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우선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으로 느낀다. 김기준 의장님을 비롯해 동료의원들과 원칙과 신뢰가 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또한 의원들 간의 소통과 협치를 우선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반기에 이건한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여러분의 노력이 있어 현재까지 올 수 있었듯이 후반기에도 모든 의원님들과 화합하여 발전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중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졌던 사안과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었다면
▲지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으로 1992년에 설립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접근성, 주변의 교통 흐름, 이용객 증대에 따른 활용도가 떨어짐에 따라 이전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현 터미널이 교통혼잡, 보행자 사고 위험,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승용차 이용객 환승 기능 부재 등 문제점이 있음에도 같은 자리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해 스마트 교통도시의 완성을 위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의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수 용인시의회 부의장.[사진=용인시의회] 2020.10.14 seraro@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용인시의 민생경제가 어렵다. 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시민들의 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경제적 재난 상황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행부와 동료의원들과 함께 극복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의회는 용인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발의하고, 긴급 재난 관련 추경 예산을 의결하는 등 경제 재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안정화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용인시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시의원, 정치인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이며 시의회 발전을 위한 활동 계획은
▲처음 정치를 시작하며 생각했던 것이 시민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고,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노력해보자는 것이었다. 시민을 대함에 있어 소통하려는 자세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갖고 대하니 어려운 문제도 조금은 수월하게 해결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용인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와 플랫폼 시티라는 큰 이슈가 있고 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준비할 사항이 많이 있다. 의회는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진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용인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비례대표를 거쳐 재선 의원, 부의장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원의 본분인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도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