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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작권 포럼' 15일 개최…'비대면 시대의 저작권 전쟁' 주제로 온라인에서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09:40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09:40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주관하는 '2020 서울 저작권포럼'이 15일 오후 2시 서울 JW 메리어트호텔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대다수는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서울 저작권 포럼'은 저작권 현안에 대한 주요 국가별 동향을 파악해 국내 저작권 정책 수립에 참고하고 관계자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에는 저작권 유관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기업 관리자, 사전 등록한 일반 국민 등 400여명이 함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 저작권 포럼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0.10.15 89hklee@newspim.com

이번 토론회에서는 '비대면 사회와 저작권:코로나 이후 시대의 저작권 쟁점'이라는 주제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신임 사무총장인 다렌 탕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비대면 시대의 저작권 산업 동향에 대한 쟁점을 다룬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사회·문화적 변화를 겪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모든 학교가 한시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도입하면서 수업과 관련한 저작권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고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서도 온라인 전시와 공연 관련 저작권 계약 문제나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집중화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저작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이희주 콘텐츠 웨이브 정책기획실장과 독일의 닐스 라우어 변호사, 임상혁 법무법인 세종 소속 변호사는 '비대면 사회의 온라인 유통기반 동향'에 대해 토론한다.

박병성 더 뮤지컬 국장과 홍승기 인하대학교 교수, 미국의 카일 코트니 하버드대 저작권전문관은 '비대면 사회의 온라인 비대면 공연 동향'을 조명하고, 이규호 중앙대학교 교수와 스웨덴의 로잔 보쉬 스튜디오 로잔 보쉬 대표, 케빈 리처드 미 의회 입법조사관 등은 '비대면 사회의 온라인 교육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이대희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비대면 사회의 저작권 미래'에 대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간의 사회·문화적 활동방식이 급격히 변화되면서 '저작권법'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시점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비대면 시대 상황에 맞게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함께 공정한 이용을 촉진하는 저작권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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