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고열 등 코로나19 유사 유행성감기 백신 접종 급증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4:51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10:26

코로나에 놀란 중국인, 감기 백신 접종위해 너도나도 병원행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에서 최근 고열과 폐렴 증세로 코로나19와 일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유행성 감기 예방을 위한 백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전국 유행성 감기 예방 업무(2020년)' 방안을 공지, 가을과 겨울 시즌에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권고했다.

중국 의학 전문가들도 가을과 겨울에는 유행성 감기가 빈발하는 시기라며 코로나19와의 중복 감염을 피하기 위해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매년 평균 유행성 감기에 따른 사망자가 8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중국에서는 최근 유행성 감기예방 백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의 경우 9월 25일 부터 자비 유행성 감기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현재 일부 병원에서 백신이 모두 동이 난 상황이다.

중국증권보는 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코로나19 우려가 장기화하면서 접종 수요가 급증, 유행성 감기 백신이 동이나 접종 예약을 받지 못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에선 최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유행성 감기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0.10.15 chk@newspim.com

베이징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유행성 감기 백신은 접종시기가 9월~10일로서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등으로 접종 수요가 예년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며 자비 백신 구입량은 작년보다 두배 늘었다고 소개했다.

의약업계 통계자료 따르면 1~9월 중국 유행성 감기 백신 공급량은 총 3396만 명 분으로 2019년 한해 공급 총량인 3078만 명을 크게 넘어섰다.

접종 수요가 급증하면서 커싱(科兴) 바이오와 화란(華蘭) 바이오 등 주요 유행성 감기 백신 생산기업들은 10월초 국경절 장기 연휴에도 쉬지 않고 백신 생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의약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유행성 감기 백신 접종률은 3%정도로 미국의 4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시장 성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밝히고 있다. 의약 업계는 향후 중국 유행성 감기 백신 시장 규모가 1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