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 데이터 결합해 신수익모델 발굴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국내 대형 유통사인 GS리테일과 공동으로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이 진행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오른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0.10.19 Q2kim@newspim.com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편의점 구매 품목 데이터와 다양한 영역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업으로 결합된 데이터는 상품화되어 한국데이터거래소(KDX), 금융데이터거래소 등을 통해 제조사 · 광고사 ·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사 내부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강화하고, 연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등 사업도 추진한다고 신한카드측은 밝혔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경쟁의 주인공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유통과 카드의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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