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박사방·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 연루 공무원 149명 적발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2:05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2:05

군인·군무원 128명으로 가장 많아…경찰도 4명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박사방과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된 공무원 149명을 적발했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출범한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까지 공무원 149명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군인과 군무원이 128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사는 8명,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각각 4명, 소방은 2명, 국립대병원 직원·보호관찰직·공기업 직원 각 1명이다. 경찰은 군인과 군무원 128명을 군에 넘겼다. 나머지 21명은 입건하고 이중 5명을 구속했다.

사례별로 박사방 등에서 제작된 성착취물을 휴대전화에 소지한 경우가 많았다. 구속된 5명은 화장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완수 의원은 "n번방과 박사방 등 성범죄로 나라가 시끄러운데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들이 이같은 비위를 저지른 것은 큰 잘못"이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각 기관 책임자들이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실] 2020.10.20 ace@newspim.com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