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중학교 교감·교육과정부장,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 등 560명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1학년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활성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19일부터 2021학년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활성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0.10.20 news2349@newspim.com |
이번 연수는 5개 권역으로 나눠 19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과 직속기관(과학교육원, 특수교육원, 연구정보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2020학년도의 수업일수 변경, 등교 수업 방법 등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안내했다. 학교 교육 핵심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2021학년도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2021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단위 학교별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 △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대한 특별법 △학생의 학습권 및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미이수 교과프로그램(온라인수업) △교육과정 연계 동아리활동 활성화 △학사운영 내실화 방안 등이 담겼다.
또 교사가 교육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해석하고 구현해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문해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편성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 중심의 연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역량중심 교육과정 문해력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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