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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회복지관 노후차량에 6년간 7억 지원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3:07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3:16

전국 사회복지관 차량, 1년 1회 공임비 20% 할인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기아자동차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아차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의 2020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케이-모빌리티 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428곳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기아차,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실시. (왼쪽부터)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 본부장, 박상덕 기아자동차 고객서비스사업부장, 이영호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사진=기아차]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의 노후 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 총 77대를 지원했다. 6년 누적으로는 490대의 노후차량 수리비 7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 기아차는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전국 125개 지정 협력사)에서 차량정비를 받으면 1년에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의 20%를 할인해 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과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에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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