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8일 발전재개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6호기가 20일 오후 8시30분 100% 출력에 도달하면서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24일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한 지 84일만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월 24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0월 18일 발전을 재개하여 10월 20일 20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울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교체 및 CO₂소화설비 성능개선 등 각종 설비점검‧정비를 수행하여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지난 7월 19일 있었던 원자로 정지 관련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발전소 제어계통의 성능시험을 수행하는 등 정상운전을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뉴스핌DB] 2020.10.21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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