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구 삼육재활병원) 관련 확진자가 32명 추가 발생했다.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를 실은 소방서 구급차가 이송을 위해 병원을 출발하고 있다. 2020.10.18 observer0021@newspim.com |
21일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SRC재활병원 직원과 환자 및 확진자와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1차추적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32명의 추가 확진으로 인해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SRC대활병원의 간병인이 최초 확진된 이후 환자, 보호자, 간호사, 간병인 등 급속도로 늘어난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SRC재활병원 입원환자 중 코로나19에 감염 된 60대가 기저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21일 현재 14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역학조사에 따라 검사대상자가 늘어나게 될 경우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은 지난 1993년 개설되어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면적 8600여㎡ 규모로 53병실, 202병상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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