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 제공"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카카오뱅크 mini'가 출시 54시간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mini'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서비스 가입 대상인 만 14~18세 인구는 약 237만 명이다. 서비스 가입 대상의 4.2%가 불과 만 이틀 여만에 mini에 가입한 것으로, 출시 후 지금까지 포털 사이트 10대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사진=카카오뱅크] 2020.10.22 bjgchina@newspim.com |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금융 생활 분석 통한 편리한 서비스 창출,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객반응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mini는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니즈 캐릭터'를 사용한 첫 번째 카드로, 간편 이체 과정에서 만나는 메시지 카드에도 니니즈 캐릭터를 활용해 귀엽고 재치 있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카카오뱅크는 mini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mini 가입 고객 전원에게 니니즈 캐릭터 신상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CU 편의점에서 mini 카드로 3000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1000원 CU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지인 10명에게 mini를 알려주면 1000원 현금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미니(mini)의 편의성이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 했던 10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경험하는 채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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