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꺼내들며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내슈빌 로이터=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벨몬트대에서 열린 최종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23 justice@newspim.com |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브리스틀 타운십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안일한 인식과 대응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고비를 넘기고 있고,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한 정책)방식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암흑의 겨울이 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현재 대통령이 여러분보다 주식시장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바이든 후보는 미국에서 전날 코로나19 감염자가 8만5000명을 넘어선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펜실베니아는 바이든 후보가 2차례 유세에 나섰으며, 미국 대선 6대 경합주 중에서도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지난 대선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0.7%포인트 차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승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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